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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비결은 멘털에 있다. K리그1 주전
Writer 71857oer (ip:)
  • Date 2020-12-25 06: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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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린 시절엔 영웅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에서 영웅이 되는 것은 극소수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맡은 바 임무를 경중에 상관없이 묵묵히 수행하는 사람이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박수를 받기 시작했다. 한 영웅의 성취보다 수많은 비영웅(非英雄)들의 성실하고 행복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서다. 치열한 경쟁이 매일 펼쳐지는 프로축구 무대는 이런 사회의 축소판이다. 공 좀 찬다는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로 잘 차는, ‘노력하는 천재’들이 모인 프로 무대에서, 누구나 리오넬 메시가 될 순 없다. 11명 선발 명단 바깥엔 원룸포장이사 빛을 받지 못하는 후보 선수들이 수없이 많다. 경기에 간헐적으로 출전하는 후보들은 곧잘 위축되고 기량을 펼치지 못한다. 그리고 머지 않아 커리어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래서 울산 현대 후보 골키퍼 조수혁(33)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는 감동적이었다. 조수혁은 주전 조현우가 빠진 이 대회에서 9경기 6실점(선방율 81.3%)의 안정적 기량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장점인 킥 능력을 매 경기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단점이었던 공중볼 처리도 오산스카이차 안정적으로 해냈다. 결승전 후반엔 절묘한 코스로 빨려 들어가던 상대 슈팅을 쳐내는 동물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 시즌 리그 출전 0경기. 카타르로 향할 때까지도 “뛸 거라는 생각을 하나도 못했다”는 후보 골키퍼는, 언제든 제 몫을 할 수 있게 준비돼 있었던 것이다. 비결은 멘털에 있다. K리그1 주전 골키퍼는 12명이 전부다. 후보는 인내의 과정을 견뎌내야 한다. 그래서 유독 힘들어하는 선수가 많다. 조수혁도 마찬가지였다. 주전급 기량을 갖췄음에도 2008년부터 59경기 해외축구중계 출전이 전부. 풀 주전은 1시즌 밖에 없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조수혁은 좌절하지 않았다. ‘즐겁게 살자’는 인생의 모토가 있어서다. “테어 슈테겐을 좋아하는데, ‘나 자신을 보여줄 시간도 없는데 상대방이나 외부 환경에 영향 받을 시간이 없다’는 발언이 인상 깊었죠. 인생은 길어요. 오늘만 있는 게 아니라 내일도 모레도 있죠. 게임을 뛰든 못 뛰든 여유 갖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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