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하락세를 보인 타자와는
해외축구중계 2019년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빅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채 올해 7월 일본으로 돌아갔다. 독립리그 BC리그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베어스에서 뛰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최고령 지명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어느 팀에도 지명받지 못했다. 기다렸던 NPB 데뷔도 허무하게 물거품됐다.
결국 내년 시즌 대만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카이차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타자와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시아타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응원해준 팬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며 “드래프트 미지명 이후 야구를 계속 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그동안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고민하던 중 대만에서 제안이 왔다. 가족들,
의정부스카이차 나를 지지해주는 분들과 논의했다. 사이타마 구단에서도 해외 도전을 응원했다. 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있는 한 야구를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무대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